가게에 들어서니 벽면에 설치한 선반위에 놓인 미니어처들과 술병들이 인상적이었어요.
백두산 양꼬치 샤브샤브의 위치 첨부합니다 :)
근처에 주차하기 조금 협소합니다.
양꼬치 집에 가면
사람들이 얌전히 양꼬치만을 바라보며
구워지기를 기다리는 모습이
귀여운 것 같아요.
이 집 꽤 구석에 있었음에도
자리가 만석이라
진짜 찐 맛집이구나 생각했습니다.
참고로 전 친구와 카페에 있다가
회식한다는 소식을 듣고
뒤늦게 합류했어요.
마늘도 이렇게 구워먹는다는거 첨 알았어요!
맵찔이라 걱정했는데
생각보다 쓰거나 맵지 않았어요
향신료를 못드시는 분들이 예상 외로 많더라구요.
저는 숯불에 고르게 익혀 올라온 양꼬치의 맑은 기름과
향신료가 잘 버무러지는 조밀한 맛이 좋아요.
이거 친구픽으로 시킨 옥수수 면 들어간 면요리!
먹어보라고 덜어줬는데
건두부들어가고 옥수수면이랑 우려낸 육수랑
조합 너무 좋다 ㅠㅠ
이건 가지볶음밥!
인데 리뷰할 줄 몰라서
인증샷 찍는다고 찍긴 찍었는데
한 입 덜어낸 후 맛있어서 남겨놓은
가지볶음밥의 마지막 모습입니다.
행복했다..
꿔바로우 등장!
아 이날 전에 나온 음식들을 너무 많이 먹어서
저 친구를 대부분 남겼는데요
집에와서 계속 생각났어요
항상 마지막 한입은 자기 전에 생각나는 것 같아요
전체 샷
(너저분 죄송)
아 안주 그만나와도 될 것 같은데
계속 나오는 ;;
혹 통영에 방문하시는 분 중
진짜 로컬 현지인 맛집인데
색다른걸 먹고싶다 or 맛있는 술안주가 먹고싶다
하시는 분 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 였습니다.
내일은 더 재밌는 콘텐츠로 찾아뵐게요
그럼 여러분 안녕 !